6월 21일 금요일 저녁7시 30분
드디어 기다리던 그날이 왔다.
나름 한껏 멋을부린 이제는 어엿한 중년의 모습이 되어버린
여인네들이지만 마음만은 아직도 젊은날의 열정으로 가득찬
많은 분들이 오빠만 나오시길 기다리고 있었다.
짜잔!!!!
옷도 신발도 화이트로 쫘~~악 빼입으신
오빠가 등장하시고 ....환성이 터져나오고 ...
오빠와 관객의 거리 1미터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
관객이야 그보다 더할수 없는 좋은 무대지만
오빠는 부담이 될수있었던 무대.
한곡한곡 오빠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말씀에 관객들 웃음은 떠나지않고...
노래에 맞춰 살짝살짝 춤도 춰주시는 모습에
관객들 호감 100%이상.
프랭카드를 맞춰오신 팬부터
자그마한 메모지에 감동적인 글귀를 적어 건네주신팬
예쁜 꽃다발을 건네는 팬까지...
왜그리 한시간이 빨리도 지나갈까요.ㅡ ㅠ
우리에겐 짦은 한시간이지만
온몸에 지닌에너지를 다쏟아 앵콜송까지 멋지게 불러주시고
모두 하나가되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버렸네요.
얼마만에 느껴보는 젊음이였을까...
얼마만에 느껴보는 가슴떨림이였을까...
꼭 다시 오빠의 무대를 열어주겠노라는
이일공이 사장님의 다짐을 받아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그길에 자꾸만 오빠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진심으로 수고하셨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오늘 보셨죠?
아직도 오빠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얼~~~~마나 많은지..
잔잔한 감동으로 우리가슴을 울리는
신곡 "미안해당신"도 많은사랑을 받길 기원하며..
역시 오빠는 우리에겐 영원한 젊은오빠라는거
잊지마시고 좋은무대 많이많이 보여주시고
우리는 좋은팬이되고..
수고 너~~~무 많으셨어요^^
사진이 올라가지않아 아쉽지만
글이 올라가는걸로 만족할까합니다.
이용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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