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30 토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 라디오방송 행복한 열시 이용입니다가
오늘 1233회 마지막 방송을 했어요.
막방이지만 여느 주말과 마찬가지로 밀린 사연들 소개와
신청곡 틀어주시고 인천의 소식도 알려주셨어요.
3부 시작할때 로고송을 불러주신 최성수씨와 인터뷰를 해주셨는데
처음으로 로고송이란걸 불렀다고 하시네요
4부 로고송의 주인공 이정희씨와의 인터뷰에서도 용오빠의 마지막방송을
아쉬워해 주셨어요.
3년이 넘는 시간 매일같이 들어온 로고송 멜로디가 당분간 귓가에 맴돌거 같아요~^^
좋은 사연과 좋은 노래들로 꾸며진 당신의 선곡왕을 끝으로
오빠의 마지막 멘트가 나오는데 눈물이 왈칵 ㅜ
엘피판의 잊혀진계절 경음악을 들으니 정말 아쉽고 슬펐어요.
평일엔 회사에서 주말엔 집에서 특별한일 없음
10시부터 12시까지 함께한 친구같은 방송이었는데
이제 함께 할수 없음에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방송에서 자주 만날수 있으리란 기대를 합니다~
고향같은 인천에서 푸근하게 청취자들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먼거리 매일같이 고생많으셨어요.
오늘같은 주말 방송엔 앱에 참여하셔서 대화도
다정히 나눠주셨는데요
오늘도 포천에 공연가셨다면서도 앱에서 마지막 방송을 들으며 함께 아쉬워 하셨어요.
10월 용오빠의 계절. 쉴틈도 없이 바쁜 스케줄 소화하셔야겠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오빠~
3년이 넘는 시간 오빠 덕분에 행복했어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짝짝짝~♥
내일아침 10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씩씩하게 세번 인사하는 오빠 목소리가 들릴거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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