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참 전성기 때 팬레터 보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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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 댓글 3건 조회 220회 작성일 23-11-14 01:33본문
옛날 한참 전성기때 많은 스케쥴 다 뛰고 이 시간 정도 귀가하면
( 아니, 이건 좀 빠른 귀가죠 대개 이것 보다 더 늦게 귀가합니다)
제일 먼저 전화 자동 응답기에 녹음 되어 있는 팬 60명 (1인당 1분씩으로 설정 해 놔서)의 목소리를 듣고
팬레터 중에 이건 내가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고 골라 놓은(내 동생 인혜나 친구 효곤이) 팬레터나 엽서를 읽고
팬레터 답장 몇 통하고(많이는 못합니다 왜냐면 빨리 자야지 내일 일찍 나가는데 피곤하지 않지..하면서
잔소리 하시는 어머니 때문에 쏘리..) 씻고 누우면 빨라야 밤 2시가 넘습니다
오늘도 병원 갔다 와서 병원약 먹고 (외과약이라 쎈거라서 졸음이 온다고 하더니 무처 졸립더군요)
낮잠을 좀 오래 잤더니 잠이 안 와서 음악실로 와서 제 홈페이지 게시판에 들어 왔더니
시월애님의 따듯한 글을 읽고 마치 옛날 딱 "이런 시간"이 생각이 났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작년 10월 보다 올해는 훨씬 힘들었습니다
행사가 많이 늘어나서 스케쥴 자체도 많아졌지만 올해는 유난히 먼 데로 가야 하는게 많아져서
예컨데 하루에 800km이상 뛴 스케쥴이 6일 이상이었고 매년 도와주던 제 아내가 올해 태어난 외손주
육아 때문에 몇 번 못 도와줬기에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10월 스케쥴은 목소리 관리가 잘 되어서 큰 탈 없었는데 최근 포항 스케쥴에서 완전 녹다운이 되었었습니다
여러분도 느끼셨죠? ㅎㅎ
목소리는 그렇다치고 이젠 목 뼈 얘기입니다 오늘 경기도 안산 에이스병원에 가서 이것 저것 검사해 보니
5번 6번 사이의 척추가 이상이 생겼다고 좀 아픈 주사를 놓을테니
참고 있으라면서 CT로 실시간 보면서 척추에 직접 주사를 놔주고 의사 분이 하시는 맗씀이
4년전에 목뼈 아프다고 오셨을때하고 이번엔 좀 다른 부위인데 제 소견으로는 앞으론
컴퓨터에 2시간 이상 앉지 마시고 운전은 더 안 좋으니까
1시간 운전하고 휴게소에서 의자 앉아서 음식 드시지 말고(취식이 아니라 의자 착석을 말 했음)
15분을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운전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
사실 거의 한 달 동안 운전 할 때 좌우 사이드 미러 볼 때도 통증을 느낄 정도 였어요
그리고 장거리 운전 중에 휴게소에 차를 대고 YTN뉴스 틀어 놓고 혼자서 20분 토막 잠 자고 일어 날 때는
잠이 보약이라고 다시 확 살아 나긴 하지만, "이게 어디 휴게소지" 하고 잠시 동안 시공간 "인지 이탈" 상태때에는
갑자기 외로움 + 서글픔 같은 것도 밀려 오곤 했습니다
이제 바쁜 시월 지나서 정형외과도 다녀오고 아참,제가 왕복 80km가까이 되는 먼 병원을 가는 이유가 뭐겠어요?
정말 그 병원 잘합니다 저만 잘 나은게 아니라 미국에서 고질병인 줄 알고 큰 기대 안하고 왔던 우리 아들 ,
고령이라서 포기하고 그냥 사시던 90세 우리 어머니 미국에서 오셨던 우리 처형...
이구동성으로 "요술같이 나았어요"
저도 아까 주사 맞은지 6시간 되었고 하루에 2번 먹는 내복약 딱 한번 먹었는데 의사가 말한 2주치 약을
다 먹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80%는 다 나은 것 같습니다
늦은 밤에 횡설 수설하다
이제 건너가서 자야 할 것 같아요
옛날 팬에게 답장 하듯이 할게요 시월애님,
"월애야,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고 잘 지내~~
옹오빠가... '
>
>
> 시월이 지나니 가을이 훅 지나간 듯한 느낌..
> 어느듯 11월도 중순으로 접어 들면서 기온이 떨어져 겨울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
> 오빠~~
> 바쁜 시월 일정을 혼자 소화해 내신 오라버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ㅉㅉㅉ~
>
> 어느 공연 어느 행사를 가셔도 느을 팬에 대한 서비스가 남달라 행복의 연속이었어요.^^
> 이제는 오빠와의 방송이 일상이 되어 하루라도 못보는 날엔 허전하기까지 하니 ㅋㅋ....
> 그 허전함을 달래줄 " 다시보기" 기능이 있으니 얼미나 다행인지 ...^^*~~~
>
> 그런 와중에 어제는 깜짝 이벤트 같은 11월의 첫 실방을 열어 주셔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 오빠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지만 한없이 행복했어요...
> 그래서 재방을 자꾸자꾸 듣게 되네요..ㅎㅎ
> 방송에서 듣기 힘든 명곡을 라이브로 들을수 있어서 넘 감동이예요..
>
> 오늘은 기온이 많이 차네요.
> 건강 관리 잘하시구요 방송에서 실방에서 많은 몀곡들 들려 주셔야해요~~^^
> 오늘도 해피하시구요~~~^^*~~
>
>
( 아니, 이건 좀 빠른 귀가죠 대개 이것 보다 더 늦게 귀가합니다)
제일 먼저 전화 자동 응답기에 녹음 되어 있는 팬 60명 (1인당 1분씩으로 설정 해 놔서)의 목소리를 듣고
팬레터 중에 이건 내가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고 골라 놓은(내 동생 인혜나 친구 효곤이) 팬레터나 엽서를 읽고
팬레터 답장 몇 통하고(많이는 못합니다 왜냐면 빨리 자야지 내일 일찍 나가는데 피곤하지 않지..하면서
잔소리 하시는 어머니 때문에 쏘리..) 씻고 누우면 빨라야 밤 2시가 넘습니다
오늘도 병원 갔다 와서 병원약 먹고 (외과약이라 쎈거라서 졸음이 온다고 하더니 무처 졸립더군요)
낮잠을 좀 오래 잤더니 잠이 안 와서 음악실로 와서 제 홈페이지 게시판에 들어 왔더니
시월애님의 따듯한 글을 읽고 마치 옛날 딱 "이런 시간"이 생각이 났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작년 10월 보다 올해는 훨씬 힘들었습니다
행사가 많이 늘어나서 스케쥴 자체도 많아졌지만 올해는 유난히 먼 데로 가야 하는게 많아져서
예컨데 하루에 800km이상 뛴 스케쥴이 6일 이상이었고 매년 도와주던 제 아내가 올해 태어난 외손주
육아 때문에 몇 번 못 도와줬기에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10월 스케쥴은 목소리 관리가 잘 되어서 큰 탈 없었는데 최근 포항 스케쥴에서 완전 녹다운이 되었었습니다
여러분도 느끼셨죠? ㅎㅎ
목소리는 그렇다치고 이젠 목 뼈 얘기입니다 오늘 경기도 안산 에이스병원에 가서 이것 저것 검사해 보니
5번 6번 사이의 척추가 이상이 생겼다고 좀 아픈 주사를 놓을테니
참고 있으라면서 CT로 실시간 보면서 척추에 직접 주사를 놔주고 의사 분이 하시는 맗씀이
4년전에 목뼈 아프다고 오셨을때하고 이번엔 좀 다른 부위인데 제 소견으로는 앞으론
컴퓨터에 2시간 이상 앉지 마시고 운전은 더 안 좋으니까
1시간 운전하고 휴게소에서 의자 앉아서 음식 드시지 말고(취식이 아니라 의자 착석을 말 했음)
15분을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운전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
사실 거의 한 달 동안 운전 할 때 좌우 사이드 미러 볼 때도 통증을 느낄 정도 였어요
그리고 장거리 운전 중에 휴게소에 차를 대고 YTN뉴스 틀어 놓고 혼자서 20분 토막 잠 자고 일어 날 때는
잠이 보약이라고 다시 확 살아 나긴 하지만, "이게 어디 휴게소지" 하고 잠시 동안 시공간 "인지 이탈" 상태때에는
갑자기 외로움 + 서글픔 같은 것도 밀려 오곤 했습니다
이제 바쁜 시월 지나서 정형외과도 다녀오고 아참,제가 왕복 80km가까이 되는 먼 병원을 가는 이유가 뭐겠어요?
정말 그 병원 잘합니다 저만 잘 나은게 아니라 미국에서 고질병인 줄 알고 큰 기대 안하고 왔던 우리 아들 ,
고령이라서 포기하고 그냥 사시던 90세 우리 어머니 미국에서 오셨던 우리 처형...
이구동성으로 "요술같이 나았어요"
저도 아까 주사 맞은지 6시간 되었고 하루에 2번 먹는 내복약 딱 한번 먹었는데 의사가 말한 2주치 약을
다 먹어야 하나 하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로 80%는 다 나은 것 같습니다
늦은 밤에 횡설 수설하다
이제 건너가서 자야 할 것 같아요
옛날 팬에게 답장 하듯이 할게요 시월애님,
"월애야,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고 잘 지내~~
옹오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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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월이 지나니 가을이 훅 지나간 듯한 느낌..
> 어느듯 11월도 중순으로 접어 들면서 기온이 떨어져 겨울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
> 오빠~~
> 바쁜 시월 일정을 혼자 소화해 내신 오라버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ㅉㅉㅉ~
>
> 어느 공연 어느 행사를 가셔도 느을 팬에 대한 서비스가 남달라 행복의 연속이었어요.^^
> 이제는 오빠와의 방송이 일상이 되어 하루라도 못보는 날엔 허전하기까지 하니 ㅋㅋ....
> 그 허전함을 달래줄 " 다시보기" 기능이 있으니 얼미나 다행인지 ...^^*~~~
>
> 그런 와중에 어제는 깜짝 이벤트 같은 11월의 첫 실방을 열어 주셔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 오빠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지만 한없이 행복했어요...
> 그래서 재방을 자꾸자꾸 듣게 되네요..ㅎㅎ
> 방송에서 듣기 힘든 명곡을 라이브로 들을수 있어서 넘 감동이예요..
>
> 오늘은 기온이 많이 차네요.
> 건강 관리 잘하시구요 방송에서 실방에서 많은 몀곡들 들려 주셔야해요~~^^
> 오늘도 해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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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혜심님의 댓글
혜심 작성일
오빠 정말 많이 힘드셨나 보네요
얼른 완쾌하셔서 노래부르는데 불편하지 않았음좋겠는데......
시월애님 옛추억이 새록새록 나시겠어요?
오빠글을 보면서 제이름도 불러주시는것 같았어요
용오빠 ~~
이아픈 시기가 빨리 지나갔음 좋겠어요
그래서 몸도 맘도 다 편안해졌음 좋겠습니다
아프지마세요 늘 건강하시구 언제나행복하셨음 합니다